산림청, '2024년 신혼부부 숲가꾸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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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1월 16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열리는 '2024년 신혼부부 숲가꾸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유한킴벌리·생명의숲 후원으로 진행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신혼부부가 사랑과 정성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준다는 의미로 마련했다.

대상은 숲가꾸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최근 3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최근 10년 이내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부부, 유한킴벌리에서 운영하는 '그린캠프'에 참여 중인 대학생 등으로 총 300명을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11월 10일까지 신혼부부 숲가꾸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경기도 여주 황학산수목원 관람과 함께 점심 식사 및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오늘의 작은 손길이 미래 울창한 숲을 만드는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현세대와 미래세대 모두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드는 실천에 많은 분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