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피·한국과학기술지주, 독일 프라운호퍼 현지 실증 연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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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피와 한국과학기술지주(KST)가 디알퓨얼셀과 함께 독일 프라운호퍼 ISE 연구소를 방문했다. 사진=에스와이피

에스와이피와 한국과학기술지주(KST)가 지난 23일 독일 프라운호퍼 ISE 연구소를 방문해 한국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현지 실증 연구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디알퓨얼셀이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프라운호퍼 ISE 연구소에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테스트와 인증 절차를 진행하는 단계로, 글로벌 진출을 앞둔 한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프라운호퍼 ISE 연구소는 디알퓨얼셀과의 현지 실증 테스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네트워크 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첨단과학기술기업 글로벌 협력 스케일업 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입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더불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력해 추가 실험, 기술 고도화, 개념 증명(PoC), 인증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프라운호퍼 ISE와의 협력은 국내 기술기업이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공공기술 사업화를 목표로 17개의 정부출연연구소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기술지주회사이며, 에스와이피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전주기 사업화 및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기획창업 및 투자, PoC 및 글로벌 진출 등 스케일업, 후속투자 및 회수(Exit) 등 기업별 맞춤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