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협회, '준법감시인협의회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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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강북구 메리츠화재 연수원에서 보험대리점협회가 대형GA 준법감시인협의회 워크숍이 개최됐다.(사진=메리츠화재)

보험대리점협회(GA협회, 회장 김용태)는 전일부터 이날까지 1박 2일간 서울 강북구 메리츠화재 연수원에서 대형GA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2024년 대형GA 준법감시인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선 대형GA 소속 60여명 준법감시인이 참석해 회사별 내부통제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GA 성장과 영향력 확대에 따라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GA협회는 소비자 보호와 건전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전문성 확보·준법 역량 강화 목적 워크숍을 개최했다.

우선 'GA시장 동향과 판매채널 선진화 과제'를 주제로 업계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강연이 실시됐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판매채널의 혁신 전략도 제시됐다. 'GA 내부통제시스템 강화'를 주제로 내부통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운영 전략도 공유됐다.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소개됐다.

이어서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심층 토론'을 통해 각 GA 내부통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MZ세대와 MBTI 열풍'을 주제로 세대간 소통과 협업 중요성이 강조됐다. 참여자들은 조직 내 상호간 이해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GA 올바른 세무·회계처리'를 다루며 세무 관리 핵심 사항과 업계 특성에 맞는 처리 방법을 설명하며 준법감시인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소비자 보호 역량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협회는 향후 찾아가는 준법컨설팅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실무자 대상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해 GA 업권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