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공공기관 설문조사시스템'을 통해 통계자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기능은 시도행정시스템, 새올행정시스템 등과 연동돼 조사 표본을 자동 추출하고, 민원 처리 완료 즉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통상적으로 지자체는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민원 서비스 피드백 수집·분석한다. 반면 기존 외부설문 조사업체 용역으로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는 민원 처리 완료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에 진행, 이에 부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는 문제가 있어왔다.
이번에 모노커뮤니케이션즈가 제공하는 공공기관 설문조사시스템은 민원 처리가 완료된 즉시 설문조사를 시행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 수집을 할 수 있다. 또한, 행정망 내부 설치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외부 유출 위험도 최소화했다.
축적된 설문 결과와 추이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장기적인 민원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민원 발생의 원인과 취약점을 조기에 파악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자자체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매년 비용이 발생하는 외부 용역과 비교하면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모노 공공기관설문조사시스템은 지자체의 주민 만족도와 행정 신뢰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지원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