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기술과 정보통신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엔에이치네트웍스(대표 이근신)는 AI 엣지디바이스 기반 플랫폼인 '지하차도 침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AI 화재 조기 예측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지하차도 침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은 AI 딥러닝 기반의 영상데이터와 비접촉식 수위센서 데이터를 결합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복합 로컬 센서 시스템을 갖췄다.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지하차도 주변 위험지역도 동시에 모니터링이 가능해 침수 상황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수위 데이터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기차 충전소 AI 화재 조기 예측 시스템'은 신경망처리장치(NPU) 칩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했다. 충전구 및 충전케이블에 대한 객체 인식, 열화상 및 적녹청(RGB)영상 정합 기술, 온도 데이터 기반 화재 예측 모델, 통합 관제 모니터링 기술 등을 채택했다. 여러 실증 사이트에 구축해 사계절 온도 데이터 및 운행 중인 전기차의 충전구 위치를 고려한 유의미한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능형 폐쇄회로(CC) TV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해 위협 탐지, 행동 분석, 이동 경로 추적 등 각 수요처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조공장과 표면실장기술(SMT) 라인까지 갖추고 있다.
엔에이치네트웍스는 2001년도 설립해 연매출 300억원을 달성하고 기업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안전한 사회를 위한 통합재난관제에 필요한 CCTV 영상관제 시스템의 개발부터 설계·시공·유지보수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이근신 대표는 “올해 '비전 2026 플랜'을 세우고 연 매출 600억원 달성 및 일류기업 도약을 목표로 한발 한발 걸어가고 있다”면서 “국가재난망 구축 사업과 차세대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공항 및 항만 관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