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최대 e-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4영광e-모빌리티 엑스포'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영광지식산업센터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최신 기술과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신기술 등을 선보인 가운데 지난 20일 성료했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e-모빌리티 관련 160여 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초소형 전기차, 전기이륜차, 농업용 전동차 등 다양한 이모빌리티 관련 신제품 등이 대거 전시됐다.
행사기간 동안 제품 현장판매 8억3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수출 상담회에서는 베트남을 포함한 20개국 45개 바이어들이 참여해 총 17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이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및 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12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하여 글로벌 협력연계 행사를 개최했다.
e-모빌리티 제품 전시와 시승 체험 외에도 시승 체험, 블랙데이 행사,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자율주행과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득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장은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는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