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임직원 참여 친환경 캠페인 '흥국 플로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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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친환경 캠페인 '흥국 플로깅'에 참가한 흥국화재 임직원과 가족들이 친환경 포토박스를 이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 '흥국 플로깅'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의 배우자, 자녀를 포함해 총 90명이 참가했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말한다. 흥국 플로깅 참가자들은 나무집게, 장갑, 친환경 쓰레기봉투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받은 후 왕복 4km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코스 완주 후에는 '흥줍킹상' 시상식이 열렸다. 참가번호를 추첨해 10명을 뽑고 친환경 화장품 세트 또는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을 수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으로 친환경 텀블러를 지급됐다.

친환경 실천 노력은 현장 곳곳에 마련됐다. 참가자 휴게공간으로 친환경 나무 부스가 설치됐고, 온 가족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친환경 포토박스도 설치됐다. 또 커피는 개인별 텀블러에, 간식은 비건 샌드위치로 제공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친환경 캠페인 의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준비했다”며 “어린 자녀들도 환경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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