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미스트 '셀핑', 디지털 포용의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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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미스트의 정보 공유 플랫폼 '셀핑'. 사진=리포미스트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사회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 사용은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이 됐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시니어층,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은 여전히 디지털 격차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정보와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결여된 이들은 사회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가 바로 '디지털 포용'이다.

디지털 포용이란 모든 사람이 정보와 기술에 접근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디지털 정보에 취약한 시니어층의 비율은 여전히 높다. 이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필수적인 정보나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 저소득층과 외곽 지역 거주자들은 인터넷 접근 자체가 제한되거나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 취업 기회와 공공 서비스 이용에서도 불이익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디지털 기기 지원 등으로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인 교육으로는 지속적인 기술 습득이 어려우며, 특히 1인 가구나 싱글맘 같은 소외된 계층은 비대면 사회에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이들을 지원할 체계적인 시스템은 부족한 상황이다.

리포미스트의 정보 공유 플랫폼 '셀핑'은 도움이 필요한 사용자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용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비대면으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셀핑은 개인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디지털 포용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정보 제공자에게 보상을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상호 도움을 주고받으며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일조할 수 있다.

주일형 셀핑 대표는 “디지털 포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모든 사람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포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계속해서 필요하며,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현재 리포미스트는 소셜 벤처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서 진행하는 '2024년 사회적 경제 성장패키지'에 선정됐다.

더 많은 정보는 셀핑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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