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메가존클라우드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에서 '디지털 이노베이션데이 인 아부다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조준희 KOSA 회장과 파이살 압둘라 알 만수리 ADGM 수석부사장, 다이애나 융후이 마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 해외 투자 전문 등 핵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이살 ADGM 수석부사장은 아부다비의 알림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도시 성장 계획과 해외 기업 참여 현황을 발표했다.
다이애나 ADIO 해외투자 전문가는 스마트 자율주행 산업(SAVI) 등 아부다비의 투자 클러스터 분야를 발표하고, 한국 기업 유치를 희망했다.
뒤이어 참석자들은 'Hub71' 시설을 탐방했다. 이곳에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생태계 세미나가 진행됐다. △공간의파티 △나무기술 △다리소프트 △디스커션 △인빅 △조벡스 △팝콘사 △퓨처메인 등 국내 8개 기업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 앞서 KOSA는 올해 초 중동 지부를 설치하고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한국 ICT 기업들의 중동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KOSA는 UAE 거점을 활용해서 국내 ICT 기업의 중동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