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당선이 결정된 17일 취임식을 마치고 서울교육행정 업무에 돌입했다.
제23대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된 정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각계각층 인사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정 교육감은 교육 양극화 극복, 디지털 성범죄·학교폭력·교권 침해 등 예방,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육을 약속했다.
정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워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며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고, 교육으로 인한 차별,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육감은 “희망이 보이는, 안심하는, 행동하는 서울교육을 만들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초학력위에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면서 서울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