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고물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알뜰쇼핑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가성비 소비가 뚜렷한 먹거리, 생필품을 합리적인 구성으로 집중 편성하고, 모바일앱을 통해 초특가 기획전, 유통기한 임박 상품 할인전 등을 진행한다.
폭염 장기화로 배추값이 급등하며 포장김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판매가를 동결하고, 물량을 긴급 공수해 방송을 편성한다. 오는 26일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롯데호텔 김치 9㎏'을 판매한다. 방송 9회 만에 주문금액 25억 원을 달성한 인기 상품으로, 올해 롯데홈쇼핑 포장김치 주문금액 중 70%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높다.
24일에는 요리전문가 이혜정의 '빅마마 김치'를 선보인다. 지난 3일 방송 15분 동안 5000세트 판매된 상품으로 포기김치 10㎏ 구성을 6만원대에 선보인다. 오는 20일에는 '피지 디나자임 캡슐세제'를, 21일에는 '일년내내 쌀'을 판매한다. 피지 디나자임 캡슐세제 방송에서는 6팩(싱글), 12팩(더블) 구성으로 판매하며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 시 1팩(20개입)을 추가로 증정한다.
일년내내 쌀 방송에서는 10㎏+10㎏ 총 20㎏ 구성을 5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300초 특가'를 통해 '깨끗한나라 화장지', 성경식품 김'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공식 모바일 앱에서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과일, 농수축산 등 필수 식품군을 9900원, 1만9900원 내의 특가로 판매하는 '99특가전'을 진행한다. '국내산 백오이 1㎏' '경북 홍로 사과 2㎏' '국내산 한돈 갈매기살 300g'을 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파격 할인가에 판매하는 '소비기한 임박특가전'에서는 '하루한줌견과 선물세트' '하동관 곰탕 5팩' '이롬 황성주 검은콩두유' 등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