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KIOST 책임연구원, '2024년 구양환경생물학상' 수상

해양 적조생물 및 환경오염 분야 연구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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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KIOST 책임연구원

백승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생태위해성연구부 책임연구원은 최근 한국환경생물학회 선정 '2024년 구양환경생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 책임연구원은 일본 요코하마국립대에서 환경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 KIOST 전신 한국해양연구원에 입사했다. 해양 적조생물 및 환경오염 분야를 주력 연구 분야로 최근까지 SCI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 41편을 발표했다.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해양 유해 적조 생물(HABs)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백승호 책임연구원은 “해양 적조와 환경오염은 인간의 경제 활동으로 발생한 대표적 문제로, 단순 연구 대상이 아니라 과학과 정책이 함께 협력해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실천적 과제”라며 “해양생물학자로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소통하고, 해양 환경과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7일 '2024년도 한국환경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구양환경생물학상'은 한국환경생물학회가 우리나라 환경·생물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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