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탄소배출권 연계 기후테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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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는 15일 완주 비즈마루에서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탄소배출권 확보 전략 수립을 위한 '2024년 탄소배출권 연계 기후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15일 완주 비즈마루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원하는(전담기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탄소배출권 확보 전략 수립을 위한 '2024년 탄소배출권 연계 기후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은 2022년 4월 과기정통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공모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사업비 94억원 규모로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리빙랩 활용 경제동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산성 개선 및 탄소 저감용 기능성 복합제제 사업화' 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제동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탄소저감 기술과 탄소배출권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한다. 향후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및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기관인 재단법인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전북대 등 참여기관을 비롯해 한국품질재단,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포이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탄소시장의 이해와 파리협정과 기후기술, 탄소배출권 사업화 사례 등에 대해 소개하고 현재 진행중인 탄소저감 기술과 탄소배출권 연계 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생물산업의 비중이 높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생물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한 우수 기술이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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