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에스티에이치가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10대 분야별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3년간 1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2억원의 창업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 등 최대 17억원까지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창경센터의 딥테크 팁스의 첫번째 선정기업인 에스티에이치는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수소 연료전지용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료전지 촉매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소재의 국산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상용 센터장은 “이번에 딥테크 팁스에 선정된 ㈜에스티에이치를 비롯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초기 투자와 센터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의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