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비상교육, “교육기업에서 에듀테크 기업으로 전환할 것”…글로벌 통합 교육 플랫폼 '올비아 CL'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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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비상교육의 플랫폼과 미래 교육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비상교육이 물리적 공간(사옥)을 옮기기면서 새로 시작합니다. 또 다른 변화는 기존 교육 기업에서 본격적으로 에듀테크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것입니다.”

창립 26주년을 맞은 비상교육이 15일 경기도 과천시 신사옥 그라운드 브이 (ground V) 기자 간담회를 통해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학습이 공간에서 연결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학교 운영 방안도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표는 앞으로 교육 분야의 플랫폼화를 예상했다. 현재 플랫폼 기업이 전 세계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트렌드는 교육 분야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 비상교육은 글로벌 통합 교육 플랫폼 '올비아 CL(AIIViA Connect Learning)'을 공개했다. 올비아 CL은 온·오프라인 및 하이브리드 등 총 6가지 수업 모델을 제공한다. 화상 솔루션, LMS, 인공지능(AI) 학습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비상교육은 올비아 CL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 환경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노 대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교육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기반으로 교사와 학생을 연결해야 한다”면서 “멀티미디어가 복합적으로 담긴 교재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플랫폼에서 나온 빅데이터와 AI를 합치면 개인 맞춤화 교육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상교육은 온·오프라인 수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모바일 ACL 앱, 자유 대화 AI, 자동 이러닝 생성 솔루션, AI튜터(가칭) 등 솔루션을 공개했다.

모바일 ACL 앱은 학습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올비아 CL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수업 스케줄 관리, 과제 수행, 실시간 결과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노 대표는 “AI를 접목한 에듀테크 덕분에 교사는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은 개별화된 맞춤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며 “비상교육은 교육 플랫폼과 AI 기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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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이 11월 경 경기도 과천 신사옥 그라운드브이 1층에 '비상라키비움'을 연다. 한글 및 교과서 자료 1700여 점이 전시된다.

한편, 비상교육은 11월 중순 경 신사옥 그라운드브이 1층에 '비상라키비움' 전시관을 연다. 비상라키비움은 한글 및 교과서 자료 17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훈민정음부터 개화기, 개정과정 등 시대별 교과서 뿐 아니라 교과서에 담긴 문학 작품도 함께 볼 수 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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