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로카, VR·MR 신작 '히어로즈배틀' 11월 메타 퀘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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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배틀: 다크소드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로카는 신작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게임 '히어로즈배틀: 다크소드'를 오는 11월 1일 메타 퀘스트 플랫폼에 출시한다.

히어로즈배틀은 VR 및 MR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1대1 전략 테이블탑 액션 게임이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와 카드 배틀 장르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컴투스로카의 전작 '다크소드'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기존 주인공인 '검은 늑대'나 협동 모드에서 구출할 수 있던 '전설의 용'같은 등장인물들을 자신의 몬스터로 활용할 수 있다.

게임은 취향과 상황에 맞는 캐릭터를 골라서 자신만의 덱을 완성하고 이를 필드 위에 소환해 적진에 있는 포탑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몬스터 간의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전투 중인 필드에 직접 마법을 시전하거나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강력한 거대 몬스터를 소환하는 방식으로 전황을 뒤집을 수 있다.

히어로즈배틀은 VR·MR 게임의 강점을 살린 화려한 연출로 시각적 즐거움도 제공한다. 몬스터가 실시간으로 필드 위에서 전투를 펼치는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현실감 넘치는 전투 액션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거대한 몬스터가 필드 바깥에서 적들을 공격하는 등 기존 테이블탑 게임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역동적인 요소 등을 통해 이 게임만의 박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히어로즈배틀은 11월 1일 전 세계 메타 퀘스트 플랫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메타 신형 VR 기기 '메타 퀘스트 3S'를 비롯한 모든 퀘스트 플랫폼 VR 기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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