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 구독자가 업계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금융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식 채널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억4000만회를 기록 중이다.
단순히 리서치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투자상식 콘텐츠와 함께 상품, 서비스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소프트 영상으로 전달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실제 2030 구독자 비중이 60%를 훌쩍 넘기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에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주식썰', 간단한 퀴즈를 통해 정답을 맞히면 선물을 제공하는 '삼성증권 퀴즈쇼' 등 유튜브 쇼츠 영상의 조회수가 2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우리가 보여드리고 싶은 콘텐츠만이 아닌 시청자들이 보고싶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200만 구독자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든든한 투자 메이트로, 양질의 투자 정보와 더불어 마인드 셋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투자자의 필수 시청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구독자 200만 돌파를 기념하여 '영원히 구독'의 유튜브 콘텐츠 공개와 이벤트를 같이 진행중이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