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파코리아는 병원에서 받던 미세전류 치료를 집에서도 받을 수 있는 '아나파 미세전류 손목보호대'를 출시했다.
생체전기와 유사한 100㎂ 수준의 미세전류는 뇌로 전달되는 통증 신호 강도를 줄이고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그동안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주로 활용했지만, 아나파코리아는 보호대 형태로 미세전류 치료 제품을 개발했다. 불편한 관절에 보호대를 착용하면 근육통과 신경통을 완화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품에는 근육 단련 효과가 있는 저주파 기술도 접목했다.
회사는 중앙대학교 운동실험실과 진행한 45분 착용 임상시험에서 쑤심과 근피로도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회사는 미세전류 기술 관련 특허 네 건을 등록했다.
아나파코리아 관계자는 “7년 이상 미세전류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왔다”면서 “고객이 통증에서 해방되도록 제품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