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대기 및 악취 측정 분석' 최우수기관 인증

Photo Image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악취분석.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 동부지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2024년도 대기 및 악취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숙련도 시험은 국공립 연구기관을 포함한 한국환경공단, 환경 분야 336개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항목별로 만족, 불만족으로 구분한다.

대기 분야는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측정분석을 위한 준비사항, 시료 채취 숙련도 등 8개 분야 검사능력을 평가한다. 악취 분야는 복합악취와 알데하이드류(4), 휘발성유기화합물(3)을 포함한 지정악취 물질 8개 항목에 대해 시료 채취와 분석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측정분석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부지원은 전남 동부권 대기 및 악취오염물질에 대해 측정·분석하고 있다. 2018년 개청 이래 7년 연속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대기와 악취오염물질에 대한 측정·분석 최고 기관임을 인증받았다.

박귀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장은 “신뢰성 있는 측정분석 능력으로 산단지역 등을 포함한 대기 및 악취오염물질의 지속적인 관리로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분석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