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50플러스센터와 공동 운영
인적·학술 교류와 공동 사업 등 추진 계획
원광디지털대학교는 10일 영등포 50플러스센터와 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 운영관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광디지털대의 운영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의 인생 후반전을 위한 생애 설계 상담, 교육,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산하기관으로는 구립 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와 국공립 둥근마음어린이집 등이 있다.
실 이용 인원은 6000여 명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공간에서 새로운 인생 설계와 다양한 평생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온라인 4년제 정규 대학으로 2002년에 개교하여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약 4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5000여 명의 재학생이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고 있다.
또한 인구 고령화 시대, 100세 시대와 정년 없는 시대에 대응해 '평생교육'과 '자기 계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제2의 인생 설계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학과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방건강약선학과, 요가명상학과, 동양학과, 언어치료학과, 전통공연예술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등 다른 사이버대학에서는 보기 어려운 학과들을 운영해 전국 사이버대학 중 특성화가 가장 잘 되어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향후 영등포 50플러스센터, 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와 인적·학술 교류와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되는 강의와 교육 프로그램의 일부를 원광디지털대 교수진과 추천 강사들이 담당해 운영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질적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원광디지털대 김윤철 총장은 “20여 년간 쌓아온 원광디지털대의 교육 노하우와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각 센터에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