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대전 중구 신용보증재단빌딩에서 대전 라이콘타운 개소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 기반을 제공한다.
대전 라이콘타운은 창업에 필요한 경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 회의실,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했다. 소상공인 업무공간도 조성해 협업을 유도한다. 대전지역 (예비)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는 도시재생 차원에서 지역 유휴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해 대전광역시와 대전 라이콘타운을 구축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으로 인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해 유휴공간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공간으로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김성섭 중기부 차관,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 양필환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시설을 관람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차관은 “라이콘타운에서 지역 (예비)소상공인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서로 소통하며 스스로를 혁신할 수 있다”면서 “지역 (예비)소상공인이 창업하고, 스스로 혁신하며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