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00km?···아찔한 전동 킥보드 주행 [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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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커뮤니티
시속 200km?···아찔한 전동 킥보드 주행

전동 킥보드로 보이는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가 엄청난 속도로 도로를 달립니다. 자동차보다도 더 빠르게 느껴지는데요.

도로에서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최대 시속 25km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킥보드는 정해진 속도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헬멧 말고는 안전 장비도 없어 더 위험해 보이는데요.

이 주행 장면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시속 200km 신종 킥라니 한국 상륙'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 알고 보니 이 영상은 국내 업체에서 만든 최대 속도 시속 170km(약 106mph)의 전동킥보드 시범 주행 영상이었습니다.

본래 개인형 이동장치는 최대 속도가 시속 25Km로 설정해야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오르막길에선 힘이 약해 속도 제한 장치를 해제하는 사례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계속되는 전동 킥보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최고속도를 20Km로 낮추는 방안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