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진단 후 10년간 보장하는 '뇌·심질환 특정치료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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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를 포함한 신담보 4종을 출시해 질병 보장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뇌혈관·심장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22년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환자수는 각각 117만명, 102만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 담보는 뇌혈관 또는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수술, 혈전용해치료,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경우 보장한다. 연간 1회에 한해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금액을 정액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종합병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는 비례형 지급방식으로 진단 후 종합병원 이상에서 수술, 혈전용해치료, 중환자실 치료를 받아 연간 발생한 본인부담금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구간별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두 담보는 높은 재발률과 고가의 치료비용이 드는 뇌·심장질환 특성을 반영해 10년간 보장된다. 연령에 따른 가입금액 한도 제한 없이 최대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또 △심장부정맥 고주파·냉각절제술 치료비(급여,연간 1 회한) △특정순환계질환 항응고제(와파린, NOAC)치료비(급여, 90 일이상 처방) 담보도 추가해 질병 보장이 강화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신담보는 환절기 급격히 늘어나는 뇌·심혈관 질환에 대한 보장 강화를 위해 출시했다”며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암 특정치료비에 이어 3대 질병치료비 세트를 완성했고,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