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는 장시간 지속되는 흡입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얼티밋홈 600 무선청소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체가 회전하며 발생시키는 원심력으로 입자를 분리하는 '사이클론 집진기' 성능을 개선했다.
사이클론 집진기로 입자가 큰 먼지 등이 필터를 막는 것을 최소화해 흡입력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배 오래 지속된다. 최장 5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브러시 노즐의 부드러운 움직임이 특징인 '소프트 롤러 브러시'를 채택해 먼지 집진 성능을 향상했다. 회사 내부 테스트 결과, 최대 99% 먼지를 청소한다.
모든 단계에서 물 세척이 가능한 5단계 필터 시스템이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작은 미세먼지부터 10㎛ 크기의 큰 먼지까지 최대 99.9% 여과한다.
청소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즐과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전 모델 공통으로 닿지 않는 곳의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틈새 노즐'과 가구 등 표면의 먼지를 쓸어내는 '사선 브러시' 등이 대표적이다.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작은 먼지도 잘 보이도록 노즐에 LED 라이트를 더해 가시성을 확보했다. 사용 후 먼지 날림이나 뭉침 없이 먼지통을 비우도록 먼지 비움 버튼도 추가했다.
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환절기 실내 미세먼지를 걱정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강력한 먼지 흡입력을 자랑하는 신제품 얼티밋홈 600 무선청소기를 선보인다”며 “심플한 디자인에 효율을 극대화한 기능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요구를 모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