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신임 원장으로 박덕수 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취임했다.
박 신임 원장은 충남 부여군 출신이다.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행정안전부 정보문화과장, 스마트서비스과장, 전자정부정책과장을 거쳐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공공서비스정책관, 공공데이터정책관,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지방행정과 정보화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인 지역정보개발원 원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전문성과 통솔력을 바탕으로 지역정보개발원이 중앙부처·지자체와 협력해서 디지털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덕수 지역정보개발원장은 “국민에게 안정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역정보개발원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적극 소통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지역정보화 선두 주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