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국악밴드 MEC, 국가에 음원 저작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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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국악밴드 MEC, 음원 저작권 국가에 기증

가수 에일리, 국악밴드 MEC 등 국내 창작자들이 음원(제목 'STRONGER')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한다.

4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따르면, 이 음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주관한 저작권 기증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음원은 성윤용 대표가 총 감독을 맡고, 강규용(Q), 김민기, 김승남 프로듀서(이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등이 제작을 총괄했으며, 가수 에일리가 가창에 참여했다. 또한,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인 이정석 대표가 이끄는 국악밴드 MEC도 동참했다.

지난 9월 30일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진행된 KBS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공연을 통해 선공개됐으며 10월 5일 불후의 명곡 유튜브를 통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가수 에일리와 국악밴드 MEC가 참여한 뮤직비디오와 저작권 기증 프로젝트 운영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도 10월 5일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국가에 저작권을 기증하는 것은 사회적 나눔과 문화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나눔의 표현”이라며 “대한민국의 힘을 가득 담은 이번 음원이 전 세계에 퍼져나가 새로운 창작을 위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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