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햇살론 지원 3000억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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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저소득(연소득 3500만원 이하) 청년층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10월부터 햇살론유스 지원효과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공급계획을 2000억원에서 30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도 넓혀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그간 미취업 청년이나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 청년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 창업 후 1년 이내의 저소득 청년 사업자도 생계자금(1회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물품구매 등 용도로는 1회 최대 900만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자 부담은 경감한다. 현재도 사회적배려대상 청년에게는 보증료 인하를 지원하고 있지만, 정부 재정으로 은행 이자 1.6%p를 지원해 최종 2%대 초저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시행령 개정 후 2025년 2분기 시행 예정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