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신예 채원빈, 한석규 긴장하게 할 '美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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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신예 채원빈이 한석규를 긴장하게 할 ‘미친 존재감’을 예고한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이하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국민 배우 한석규와 주목받는 신예 채원빈이 긴장감 넘치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그리며 역대급 부녀 케미를 예고한다.

그 중 채원빈은 프로파일러 아빠 장태수(한석규 분)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딸 하빈 역을 맡았다. 하빈은 평범한 학생처럼 보이지만 아빠를 닮아 사람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파악하는 능력이 남다른 인물. 자신을 의심스럽게 바라보는 프로파일러 아빠와 끊임없이 치밀한 심리전을 벌이며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과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여느 고등학생들과는 다른 하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속내를 감춘 채 차갑게 눈빛을 빛내는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신예 채원빈은 신선한 페이스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장하빈 캐릭터의 미스터리한 색깔을 덧입혔다. 표정부터 눈빛까지 어느 하나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극 중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한석규 딸’로 발탁된 신예 채원빈은 아직 대중에게 낯선 얼굴과 이름이지만, 오히려 그 신선함이 비밀을 품고 있는 하빈의 역할에 적합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영화 ‘마녀2’,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채원빈은 ‘이친자’ 첫 방송에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 극 중 아빠 역할인 한석규를 긴장하게 또 처절하게 무너지게 만들 존재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채원빈에 대해 “목소리는 물론 눈빛과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다.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유니크한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하빈은 극 중 아빠 태수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 비밀을 품고 있는 역할로 분명한 임팩트를 남길 것이다. ‘이친자’를 통해 날아오를 채원빈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회와 2회는 90분 확대 편성되어 10월 11일(금)과 12일(토) 밤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