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기술법정책센터 마이데이터 포럼(회장 이성엽 고려대 교수)는 오는 10일 서울시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옴니버스파크에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해 진행되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는 면밀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 세미나에서는 법적 쟁점과 사업 도입 이슈에 관한 2개의 발제를 진행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도입 관련 법적 쟁점과 대안'으로 법무법인 태평양 윤주호 변호사가 발제한다. 두 번째 주제는 '마이 헬스웨이 도입과 구축 과정에서 이슈와 대응방향'으로 분당 서울대 병원 CIO 정세영 교수가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성엽 교수를 좌장으로 최인영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김재선 교수(동국대학교 법학과), 김의석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 고환경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신수용 연구소장(카카오헬스케어), 신지명 과장(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 심성재 과장(범정부 마이데이터추진단 전략기획팀)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성엽 회장은 “의료 마이데이터는 데이터의 민감성, 다부처 관련성 등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제도 설계 시 고려할 부분이 많은 만다”며 “이번 세미나는 법제 이슈와 사업 이슈에 대한 분석과 향후 과제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