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앙은 욕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일체형 샤워기 '올인-5R'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세면대와 샤워기, 거울, 수납공간 등을 모두 결합한 제품이다. 소형 평수 아파트, 원룸, 오피스텔 등 협소한 욕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세면대와 샤워기가 분리됐을 때보다 최대 900㎜의 공간이 창출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체형 제품인 만큼 시공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재, 비용도 절약된다. 세면대 아래에는 수납공간이 있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청소도구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선반형 행거는 키가 작은 아이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는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세비앙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오피스텔, 기숙사 등 소형주택에 공급을 시작했다”면서 “캠핑카 맞춤형 제품도 내놓는 등 소비자 수요에 끊임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