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벤처] 〈9〉링크업-낙후된 국내 페스티벌 데이터 표준화 및 선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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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업이 운영하는 월드비어마켓.

15회 관광벤처 지원사업에 선정된 링크업(대표 정용희)은 디지털 유통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페스티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페스티벌 전문 관광벤처기업이다.

현재 국내 최초 온라인 주류유통 플랫폼(B2B)을 개발해 디지털 유통경쟁력을 기반으로 연간 100만명 이상 페스티벌(송도맥주축제, 워터밤, 부산바다축제, 보령머드축제 등)에 주류부문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링크업은 이러한 코어(Core) 경쟁력을 기반으로 낙후된 국내 페스티벌의 건강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페스티벌 데이터 통합플랫폼 및 성장플랫폼이라는 두 가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첫째, 페스티벌 데이터 통합플랫폼은 국내 페스티벌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페스티벌 기획 및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페스티벌 시장은 매년 4000억원 이상 지원되는 거대한 관광 산업임에도, 파편화되고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데이터 취합 및 분석이 안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부재된 시장이었다. 링크업은 7000여개 이상 국내 최다 축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지역에 차별화된 행사를 기획하는 주최·주관사에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페스티벌 성장플랫폼은 기존 휘발성으로 끝나던 페스티벌이 지역에 의한, 지역을 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페스티벌 기반 새로운 지역 관광활성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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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희 링크업 대표

링크업은 다양한 관광기업들이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관광기업들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페스티벌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나아가 페스티벌 기반 지역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페스티벌이 지역 관광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페스티벌 성장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용희 대표는 “링크업은 차별화된 디지털 유통경쟁력을 기반으로 페스티벌 관광사업을 ESG 사업으로 지정해, 페스티벌을 통한 수익 극대화가 아닌 페스티벌 '성장'과 '성공'의 최고 파트너로써 국내 페스티벌 시장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 구축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