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개교 10주년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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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카니발에서테일러 랜달 총장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타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개교 10주년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직원, 학생, 유타대 동문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인사 약 100명 이상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타대 10주년 기념행사는 첫째 날 본교 및 인천글로벌캠퍼스 관계자와 인천 시민 등 2200여 명이 참석한 카니발 축제로 막을 열었다.

둘째 날인 27일 캠퍼스 1층 로비에서는 '기부자의 벽' 설치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부자의 벽은 지난 10년 동안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출연한 인물들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행사 기간 동안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발적인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설치됐다.

테일러 랜들 유타대 총장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개교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고, 감사하게도 기부에 동참해 주셨다”라며 “기부금 캠페인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인 기부금은 학생 장학금과 교육 환경 개선, 연구 지원 등 캠퍼스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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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행사 마지막 날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갈라에는 △스펜서 콕스 유타주 주지사 △스튜어트 아담스 유타주 상원 의장 △조나단 프리드만 유타 세계무역센터 회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성용길 유타대 한인동문회장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약 6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스펜서 콕스 유타주 주지사는 축사에서 “한국에서 유타대의 상징적인 붉은 'U'를 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과 교수진이 보여준 열정과 지적 호기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아시아캠퍼스가 유타의 학문적 우수성과 글로벌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