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체인, 역대 최대 규모 이사회 선거로 DAO 거버넌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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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체인(DeepBrain Chain, DBC)재단은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의 이사회 선거를 마무리하며 커뮤니티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5명이 넘는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이사회 구성원 선출을 넘어, DBC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DBC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직접 프로젝트의 미래를 결정하는 DAO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DAO 거버넌스는 더욱 강화됐으며, 주요 의사결정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투표와 의견 개진을 통해 이루어진다.

35명이 넘는 후보들이 다양한 비전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경쟁을 펼친 결과, 총 투표 수 상위 21명이 새로운 이사로 선출됐다. 이는 DBC가 단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아닌, 커뮤니티 중심의 생태계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DBC는 탈중앙화된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곧 DBC 2.0 AI 퍼블릭체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AI프로젝트가 DBC AI 퍼블릭체인 기반 프로젝트 런치하고, 새롭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21명으로 구성되며, 4개월마다 선거를 통해 구성원이 변경된다. 모든 DBC 보유자는 이사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투표 수 상위 21위에 랭크된 후보가 이사회에 선출된다.

이사회는 국고 자금 제안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담당하며, 제안승인은 최소 13명의 이사의 승인을 얻어야만 집행된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