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퇴직연금 RA 일임 혁신금융 신청…하나은행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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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대표 김영빈)는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하나은행과 서비스 출시를 준비한다고 30일 밝혔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투자자 성향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을 일임해서 운용해주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해당 서비스에 대해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퇴직연금 적립금(IRP계좌 안에 들어있는 적립금)에 대한 일임 운용이 가능해진다. 현재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일임 운용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파운트는 하나은행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2월 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는 장기 투자, 손실 방어 등에 강점이 있어 노후대비를 위한 퇴직연금 운용에 적합한 투자방법론”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노후 빈곤에 빠지지 않도록 안정적인 연금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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