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는 25일 12시 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총 우주위원회와 NASA 주요 인사 간 간담회를 개최해 한미 우주개발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인하대 우주항공 의과학연구소(소장 김규성) 주최 '제2회 한미우주의학 심포지엄'에 참석한 NASA 주요 관계자들과 과총 우주위원회 만남을 심포지엄 주최측에서 지원해 진행됐다.
이태식 과총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주 관련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과학기술계의 총본산인 과총에 최초로 우주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번에 NASA 주요 인사와 과총 우주위원회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총 이태식 회장, 강건기 사무총장, 김경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자원개발센터장(우주위원회 간사), 주광혁 연세대 인공위성시스템학과 교수(우주위원회 간사), 최승호 테트라 테크(Tetra Tech) 글로벌 서비스 본부장(우주위원회 간사), 김규성 인하대 우주항공 의과학연구소장이 참석했다.
NASA에서는 데이비드 바우만 디렉터, 잰시 맥피 연구원, 샤르미 왓킨스 연구원, 로렌 엘 파슨스 부장, 마카엘라 만드랄라 스페셜리스트가 참석해 우주개발 관련 다양한 아젠다에 대해 논의하였다.
과총과 NASA 측은 “앞으로 우주개발과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계가 개척해야 할 연구 과제가 매우 많다”며 정책·국가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하여 우주기술 발전과 우주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