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뇌심혈관 중점진료 종합병원 강남베드로병원은 재활 치료 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첨단 고주파 치료 장비 '윈백(WINBACK) BACK3TX'를 전격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윈백의 '테카테라피' 시스템 라인은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체내 심부열을 높이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근골격계 질환 치료 및 재활을 돕는 의료기기다. 300㎑, 500㎑, 1㎒ 등 세 종류의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 도수치료만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체내 다양한 깊이의 조직에 심부열을 발생시키고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테카테라피 시스템은 환부의 통증 경감 및 세포 재생 촉진, 관절 움직임 개선 등에 특히 탁월하다. 이 같은 효과를 인정받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 CE를 비롯해 한국 KFDA 인증도 획득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이 새롭게 도입하는 'BACK3TX'는 윈백의 테카테라피 시스템 중에서도 지난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최신 장비다. 기존 고주파 모드 외에도 저주파 모드인 'Hi-TENS'와 중주파 모드인 'Hi-EMS'등 복합주파수 기능이 추가됐다. 통증 완화와 근육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치료 범위를 더욱 넓혔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얼마 전 스위프트MR 솔루션에 더해 윈백 테카테라피 시스템까지 적극 도입하며 향후 원내 척추 관절 환자의 진단과 수술 및 치료, 재활 과정을 더욱 정교화해 나갈 예정이다. 수술 환자의 경우 윈백 BACK3TX 시스템을 통해 체내 혈액 순환 증진 및 수술 후 통증 경감 등 사후 치료 관리를 더욱 고도화할 수 있다. 치료 시간이 1시간 내외로 심한 통증이 없고 신체적 부담이 적은 만큼 고령 환자 치료 역시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윈백 테카테라피 시스템 도입 이후에도 비수술 및 수술 치료 전반을 아울러 치료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환자의 빠른 쾌유를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원내 시스템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15개 진료과를 갖춘 강남 지역 내 주요 종합병원으로서 진단 및 진료 역량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T MR 자기공명영상기기, 혈관영상강조 기술이 적용된 '애퀼리언 원 네이처 에디션 CT'(640 channel) 및 '실시간 양면 촬영 혈관조영기기' 등 전문적인 진단이 가능한 하이엔드 영상기기, 척추 3D 촬영이 가능한 'O-ARM', 첨단 'C-ARM 모니터' 시스템, 인공관절수술 로봇 '큐비스 조인트' 등 첨단 의료 장비 시스템을 다양하게 도입, 구축하고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