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DBMS ‘포스트그레SQL’ 시장 점유율 확대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이관 전문기업 엑스로그(대표 장석주)가 정보통신기술 기업 한국후지쯔(대표 박경주)와 데이터 동기화 및 이관 솔루션 임베디드 서버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엑스로그의 데이터 동기화 및 이관 솔루션을 후지쯔의 서버와 결합해 새로운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개발하는 게 골자다.
엑스로그는 국내 기업 최초로 데이터 동기화 솔루션을 출시한 이후 데이터 이관 솔루션과 이기종 DBMS간 초기적재 솔루션, 데이터 생명주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해당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산업에서 활용하는 서버의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서버와 DBMS, 실시간 복제 솔루션 등을 통합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픈소스 DBMS '포스트그레SQL(PostgreSQL)'에 엔터프라이즈 기능과 성능이 특화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후지쯔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스(Fujitsu Enterprise Postgres)'와의 연동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데이터 동기화 솔루션을 탑재할 서버의 구성 및 호환 검증을 위한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으며,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기술지원 및 제품 공급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한국후지쯔와의 협력으로 사용자는 통합 서버에서 다양한 이기종 데이터를 동기화하거나 이관하면서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DBMS 및 실시간성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급변하는 IT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