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2024 긱드 위크'에서 신규 출시 게임 라인업 및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긱드 위크는 올해 4회를 맞은 넷플릭스의 팬덤 이벤트다. 영화, 시리즈 및 게임 등 출시를 앞둔 기대작의 트레일러와 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굿즈 등을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에서 최초로 트레일러를 공개한 '블러드라인: 레벨 문'은 넷플릭스의 인기작 '레벨 문'의 세계관을 게임으로 구현한 것이다. 해당 영화감독인 잭 스나이더가 직접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슈퍼이블 메가코프가 개발한 온라인 협동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다양한 계급 중 하나를 선택해 비밀 반란군이 되어 억압적인 마더월드에서 행성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게임이다.
긱드 위크에서는 12월 10일 출시 예정인 감성 모바일 퍼즐 게임 '모뉴먼트 밸리 3' 사전등록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모뉴먼트 밸리 3는 전작에 이어 7년 만에 출시되는 신작이다.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두 배우 댈러스 류와 이언 우슬리가 '오징어게임: 모바일 서바이벌'을 직접 플레이하는 영상도 공개되면서 게임 속 다양한 생존 게임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이밖에도 출시를 앞둔 다양한 넷플릭스 게임들이 발표됐다. '문명7'과 '스트리트 파이터4 CE'를 넷플리스에서 즐길 수 있다.' 카르멘 산디에고: 훔치느냐 마느냐', '치킨런: 에그스트랙션', '돈 스타브 투게더' 등 게임에 대한 정보도 전해졌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