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 노멀, '특별한 향'으로 일본을 매료시켰다…日 매장 200여개 동시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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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 노멀 브랜드가 일본 라이프스타일 용품 매장에 입점해 진열돼 있다.

특별한 향으로 일상에 위로를 전달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팩토리 노멀(Factory Normal)은 창업 3년 만에 일본 최대의 라이프스타일 용품 매장인 로프트(LOFT)와 선물용품 전문매장인 버스데이 바(Birthday-Bar)의 전국 200여 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강한소상공인 최종 30팀'에 선발돼 동업계에서 확실한 자리매김한 팩토리노멀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

이미 큐텐 재팬 온라인몰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전국 대도시에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두 회사에 입점함으로써 일본 진출에 확고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일에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 국제 기프트쇼 2024'에 참가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완성도 높은 품질과 디자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호평 받으며,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팩토리 노멀의 우드심지 캔들은 불을 붙였을 때 나는 '타닥타닥' 소리가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다. 이러한 독특한 요소는 소비자들로부터 따뜻한 분위기와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팩토리 노멀의 디퓨저 또한 세련된 디자인과 감성적인 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일본은 디퓨저 사용이 매우 활발한 시장인 만큼, 현지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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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이프스타일 용품 매장에 입점해 진열돼 있는 팩토리 노멀 브랜드.

한 일본 바이어는 “팩토리 노멀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이 먼저 눈길을 끌었다”며 “K-뷰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K-프래그런스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진 만큼 부담 없는 가격대에 감각적인 향기를 선보이는 팩토리 노멀이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내시장에서 팩토리 노멀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팩토리 노멀 사업을 이끌고 있는 하정윤 대표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대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