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는 9월 13일 경상국립대학교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와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로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분야 중 하나인 LNG 벙커링 관련 장비 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탄소중립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탄소중립 분야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탄소중립 분야 정보공유 및 성과 확산 △상호 간 지식·기술공유와 장비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탄소중립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 구축 장비인 LNG 벙커링 로딩암 패키지 시스템, 단품 신뢰성 기능시험장비, LNG 벙커링 가상훈련시스템, LNG 플로팅 벙커링 실증 해상 시험설비를 활용해 경상국립대 학생 실습과 교육 훈련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식과 기술 및 인적·물적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해 LNG 벙커링뿐 아니라 암모니아, 수소 벙커링 시스템 분야 신규 연구과제 발굴 등 탄소중립 분야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엄정필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개발이 박차를 가한 가운데 경상국립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노동균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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