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스타트업 815 IR - NEXT'로 친환경·에너지 기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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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2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29회 스타트업 815 IR - NEXT'를 개최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김원경 센터장)는 12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29회 스타트업 815 IR - NEX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트업 815 IR - NEXT'는 경기혁신센터가 후속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업을 발굴해 관련 펀드 투자사를 적극 매칭하는 기업설명회(IR)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차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참가 기업은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및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뮤토랩스(첨단 산업 공정용 세라믹 적층(AM) 스마트 제조 시스템) △에버인더스(차세대 나트륨(Na+) 이온전지소재 제조사업) △케미폴리오(페놀대체 화합물인 고순도 카다놀 및 카다놀 기반 친환경 소재) △세호마린솔루션즈(친환경 선박·기자재 설계 및 건조 서비스, 운항선 친환경 연료 개조 서비스) 등 4개사가 참여해 자사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을 증명했다.

투자사로는 △플래티넘기술투자 △동문파트너즈 △라이트하우스컴바인드인베스트 △캡스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케이런벤처스 △다날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의 핵심기술, 경쟁력, 스케일업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하며 투자 가능성을 엿봤다.

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 815 IR - NEXT'는 매회 참여기업 중 평균 50% 가량이 투자사와 후속 미팅이 성사될 만큼 참여 투자자에게 우량 딜 소싱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과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에게 단순한 투자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