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추석을 앞두고 구성원이 지역사회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에서 'LG전자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특식 지원'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에 특식부터 가전제품 기부와 사용법 교육, 어린이날 행사까지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암사재활원 소속 장애 아동·청소년 30여명과 식사를 함께했다. 시설 곳곳의 환경 미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LG전자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실시했다.
2011년 시작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 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을 선택하면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명을 넘겼다. 적립금은 3억원에 달한다.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LG전자 노동조합의 자발적인 지원 활동도 이어졌다.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11개 마을 주민 대상으로 약 4000만원 상당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구미·창원·평택지부 등에서도 저소득층 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부식을 지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