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는 최근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달 초 '유튜브오픈포럼'과 '앱생태계포럼'을 개최해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3회차 유튜브오픈포럼은 '유튜브를 통한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주제로 K-콘텐츠의 성공 요인과 경제·문화적 파급 효과를 비롯해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제,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크리에이터 사례 등을 다뤘다.
앱생태계포럼 3회차 행사에서는 '앱생태계를 통한 K-콘텐츠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해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앱 생태계의 역할이 논의됐다.
두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콘텐츠 창작자뿐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을 비롯한 기업과 앱마켓, 정부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이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에 필수적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또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통합적인 관점의 접근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플레이는 게임, 웹툰,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K-콘텐츠가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IP 기반 콘텐츠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