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 이하 충남TP)는 11일 '충남 기업인연계 협의회'를 천안에 있는 승지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안종혁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윤덕희 충남도 산업육성과장, 김양곤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 각 기업인 단체장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한 12개 충남 경제인 단체장은 공동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추진방안 논의와 기관별 주요 행사, 이슈 공유, 협의회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또한, 오는 10월 예정된 충남 중소기업 탄소중립 실천 비전 선포식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 김도훈 의원, 지민규 의원도 12개 경제인단체별 현안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기업인연계협의회는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 강화사업'의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충남 지역 기업으로 구성된 12개 협회와 단체로 구성해 지역 기업의 애로 해소와 공동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충남테크노경영자협회 △충남농공단지협의회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 △충남수출기업협회 △충남 강공회 △충남ICT융합산업협회 △충남벤처협회 △충남ICT/SW기업인협회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충남스타기업CEO포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안종혁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장은 “기업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인 것 같다”라며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충남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충남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