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원화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 이용 고객이 누적 4만6000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자 바로 받기'를 통해 지급된 예치금 이용료는 약 3500만원이다. 1회 가장 많이 받은 금액은 약 46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인원은 업계 유일 이자 바로 받기 기능을 통해 예치금 이용료가 최초 발생한 지난 7월 20일부터 거래소 중 가장 먼저 지급을 시작한 바 있다.
코인원은 오는 10월 전체 고객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를 정기 지급할 예정이다. 정기 지급은 분기 단위(3월, 6월, 9월, 12월)로 합산된다. 각 분기의 다음 달 첫 영업일마다 지급한다.
코인원은 현재 연 2.3%(세전)의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을 제공하며, 오는 19일까지 원화 출금 수수료 0원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예치금 이용료 지급 주기에 대한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지급과 수시지급 2가지 방식을 운영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 강화 및 권리 보장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