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가 디지털 광고 플랫폼 머스타드 운영사 엑스플라이어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엑스플라이어의 머스타드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클릭 몇 번으로 각 매장에 콘텐츠를 일괄 송출하는 서비스다. 본사와 가맹점주 모두 비용을 절감하고 스마트 TV만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를 구현, 기존 셋톱박스의 복잡성을 해소했다.
엑스플라이어는 리안헤어, 삼화에프앤디의 아라치 치킨 매장 등 프랜차이즈 매장을 공략, 내년까지 서비스 도입 매장을 3000여곳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객 피드백과 빅데이터를 모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까지 직접 제작할 계획이다.
김영철 엑스플라이어 대표는 “소상공인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오프라인계의 구글 애즈(Ads)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