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빌리지컴퍼니가 이지스자산운용, GS건설, 자이가이스트와 함께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빌리지 고성 개발 및 운영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빌리지컴퍼니는 홈즈컴퍼니와 디자인 중심 대형 건축설계사인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개발 및 운영을 주도하게 된다.
코빌리지 고성 개발 사업은 지방에서 나타나는 인구 소멸 문제와 수도권 인구 집중 문제를 해결하면서 도시에서 벗어나 교외에서 건강한 생활을 하고자 하는 이들의 수요에 맞게 삶의 방식과 모습을 혁신한 공유형 마을 구축을 목표로 잡았다.
코빌리지 고성은 △공유주방, 코워킹 스페이스, 공유거실 등의 공간 공유로 개인의 생활 공간 극대화 △식당 및 카페, 웰니스 시설,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공유 자동차, 원격의료 서비스 등의 생활 인프라 구축 △최상의 원격근무 환경으로 기업 유치 및 지역 일자리 창출 △ 지역활성화에 기여 등을 목표로 한다.
이재우·홍석기 코빌리지컴퍼니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타운의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