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전공의협) 대표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단 전공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페이스북에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은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을 대표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아래 기재된 네 사람은 그 어떤 테이블에서도 임 회장과 같이 앉을 생각이 없다”라며 “임 회장 및 의협 집행부는 전공의와 의대생 언급을 삼가시길 바라며, 임 회장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이 언급한 네 사람은 본인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손정호·김서영·조주신 공동위원장이다.
박 위원장은 지난 7월에도 임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