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국내 채권 투자 서비스 출시…KB증권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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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케이뱅크(행장 최우형)는 미국 채권에 이어 국내 채권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KB증권과 광고 제휴를 맺고 '국내채권 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KB증권에서 판매하는 국내채권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최소 10만원부터 한도 제한 없이 투자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앱 화면에서 수익률과 투자기간, 신용등급과 투자등급 등 핵심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수익성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채권금리가 높은 순으로 정렬해 보여주도록 했다.

편리한 투자 기능도 제공한다. 채권의 표면이율, 구매단가 등을 고려해 만기 예상 수익금액을 조회하는 '수익금 계산기', 채권 투자현황과 주문내역 등을 알려주는 '내 채권 잔고 확인하러 가기' 등이다.

이달까지 케이뱅크 앱을 통해 KB증권 주식계좌를 최초로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주식쿠폰 2만원과 거래지원금 최대 1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달에만 미국채권과 국내채권 투자 서비스를 선보이며 '혁신투자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투자자산을 지속 확대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투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