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은 최근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개최한 '2024 경기 과학문화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과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다양한 과학 체험과 강연,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사이언스 골든벨'은 우승자에게 '경기지사 상장'이 수여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유튜브 '긱블'의 이수용(수드래곤)과 '안될과학'의 궤도가 진행한 강연은 도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 체험 프로그램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CSI 과학수사관 체험, 항공우주 로켓 만들기, 먹을 수 있는 물병 오호(OOHO)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전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사이언스 쿨링 피크닉 존에서는 내 발로 만드는 비눗방울, 전기 만들기 등 독특한 과학 체험이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과학을 일상에서 쉽게 체험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한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석원 원장은 “이번 경기 과학문화 페스타가 과학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융기원은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 과학문화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융기원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가 운영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